선교한국, PSP과정 포항서 개설...내달 18일 기쁨의 교회서
한국교계의 중심 선교단체인 선교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항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가는 PSP 과정을 개설 운영키로 해 지역 교계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SP(perspectives Study Program)는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갖도록 도와주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훈련은 3월18일부터 6월3일까지 12주(매주 화요일 오후7시~10시30분) 동안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선교복지관에서 진행되며, 1~4주 성경적 관점, 5~7주 역사적 관점, 8~9주 문화적 관점, 10-12주 전략적 관점에 대해 실시된다.
성경적 관점에서는 태초로부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역사적 관점에서는 이 목적이 세계 기독교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를 살펴본다.
또 문화적 관점에서는 복음이 어떻게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열방에 전파될 것인가를, 전략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이루기 위한 전략들은 무엇인가를 알아본다.
강의는 한철호 선교사(IFES동아시아총무), 손찬남 선교사(인도네시아 선교사, 현 OMF대표), 권성찬 선교사(아프가니스탄선교사, 현 GBT대표), 이현수 선교사(북코카서스 무슬림 교회개척 사역자, 현 프론티어스 대표), 이용남 선교사(감비아선교사, 현 세계선교공동체 국제대표) 등이 맡는다.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한철호 선교사는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많은 사람들의 삶의 방향과 목적을 바꾸어 놓았으며, 이들 중 많은 분들이 열방 가운데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온 세상이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유경 간사(기쁨의 교회 세계선교위)는 “PSP 과정을 마치게 되면 단순히 선교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신의 인생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영적각성이 일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될 것”이라며 “선교사가 되지 않더라도 선교에 불을 지피기 위한 일반성도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1973년 청년학생 선교대회인 미국 어바나 대회이후 선교에 헌신한 이들을 위해 US Center의 랄프 윈터박사가 중심이 돼 시작됐다.
선교한국은 ‘선교한국 2000대회’ 이후 2001년부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지에서 PSP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수료한 수료자들을 통해 지구촌 선교의 불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선교한국은 US Center와 함께 연계, US Center에서 인증하는 수료증 Certificate를 PSP과정 수료자들에게 주고 있는 국내 34개 선교단체로 구성된 선교연합회이다.
선교한국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알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수강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비는 12만원.
문의 : 010-2530-6442, phbbc@paran.com
한편 지난해 수료한 120명 중 일부는 선교사로 해외 현지로 파송돼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각 교회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회 등을 통해 세계선교에 대한 불소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
사진설명 :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초청합니다.(PSP 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좌로부터 허진열 전도사, 박진석 목사, 원용수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