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7시 환호해맞이공원 야외특설무대서...인기가수 대거 출연
포항시민을 위한 한가을의 콘서트 ‘秋收’(추수)가 다음달 6일 오후 7시 포항 환호해맞이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콘서트 ‘秋收’는 개그맨 출신 ‘밥풀떼기’ 김정식 목사의 사회로 1, 2,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 축하무대를 꾸민다.
이 콘서트에 출연하는 가수들은 7080 가수에 이어 현재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들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으로부터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식전공연행사로 열리는 1부는 포항 장성교회(담임목사 정연수)의 오케스트라 연주, 포항극동방송(지사장 강흥식 장로) 전속어린이합창단의 합창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2부 박승호 포항시장(포항제일교회 집사)의 인사,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포항 대도교회 집사)의 인사, 이대공 포항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제일교회 장로, 포스코 교육재단 이사장)의 인사, 한중석 행사준비위원장(포항 남부교회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이어진다.
3부에는 1979년 칠레국제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훈희씨가 자신의 히트곡 ‘무인도’, ‘꽃밭에서’, ‘꽃길’ 등을 들려준다.
1981년 KBS, MBC 연말 가요대상을 수상한 유심초씨도 역시 자신의 대표곡 ‘사랑이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열창하며 7080 세대에게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000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제이는 자신의 히트곡 ‘어제처럼’, ‘눈물로’를 부르고,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소울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KBS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기념음악회에서 초청 연주를 한 헤리티지는 ‘기억’, ‘꿈’을 선사한다.
한국 최초의 남성 팝페라(팝과 오케스트라 결합) 남성 4인조 라스페란자는 팜과 오페라를 넘나들며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Time to say goodbye)를 들려준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초청연주자로 선정된 여성 3인조 ‘F-Sharp’은 전자 바이올린, 첼로, 키보드로 ‘비창’, ‘사계’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어 낸다.
콘서트 ‘秋收’는 ‘믿지 않는 일반인들을 초대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마련하여 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기독교 문화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콘서트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극동방송이 주관한다.
한편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 기쁨의 전도단 등 지역 교회들은 이날 콘서트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이미용 무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복음을 전파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