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 여름 성경학교, 단기선교 ‘풍성’
포항지역 교회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를 열고 있다.
올해 지역 교회학교들의 여름성경학교는 말씀공부에 이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늘어나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지난 14일 유치부 여름성경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교회학교 각 부서별로 여름성경학교를 연다.
14일 ‘하나님의 나라와 회개하는 신앙 공동체’라는 주제로 교회 유치부실과 비전홀 등 교회 일원에서 열린 유치부 여름성경학교는 여는 예배에 이어 공과공부, 미꾸라지 잡기, 인형극 ‘청개구리’ 순으로 진행됐다.
여름성경학교에는 교회에 처음 나온 아이들을 포함해 110여명의 이아들이 참여했으며, 미꾸라지를 잡은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해 하며 신기한 듯 관찰하기도 했고, 인형극 ‘청개구리’를 보면서는 말씀의 중요성을 깨달아 가는 듯 했다.
영유아부(5세까지)는 21일 교회에서 ‘하나님 안에서 우리함께 기뻐요’란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예배와 공과공부에 이어 진행된 과자 따먹기, 엄마 또는 선생님과 함께 부르는 노래, 물놀이 게임은 아이들을 마냥 신나게 만들었다.
유년부는 23~25일 경남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초등부는 23~25일 평해 포항공대 수련원에서, 소년부는 8월2~4일 경주 안강 제일교회 수련원에서, 소망부는 8월10, 11일 경주 보문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연다.
중등부는 23~25일 홀리랜드에서 ‘거룩한 습관’이란 주제로, 고등부는 26~28일 장대현 기도원에서 복고풍 여름수련회를 가진다.
특히 소년부 목회자와 80여명의 소년부 교사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의 삶이 뒤집어 질 수 있기를 바라며, 한 달 전부터 기도회와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부터 처음 도입한 ‘Fun! Jesus 원정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1, 2부는 8월1~4일 월포 유스호스텔에서 ‘점입가경’이란 주제로 여름 수련회를 연다.
최영걸 목사(청년부 담당)는 “청년사역은 교회의 허리와 같다. 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교회의 기둥 등 요긴한 제체가 될 수 있다. 청년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영적 부흥을 체험하는 것은 개인 생애에서나 교회와 민족의 역사에도 복된 일이다”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 장성교회(담임목사 정연수)는 20일부터 영유아, 유치부 성경학교를 시작으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 들어갔다.
영유아, 유치부는 20~22일 교회에서, 유년, 초등부는 23~25일 교회에서, 소년부는 23~28일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연다.
중등부는 8월2~4일 기계 벧엘기도원에서, 고등부는 7월26~28일 후포 동해안 기도원에서 수련회를 가지며, 청년부는 7월16~18일 영천 하양 무학산 기도원에서 여름수련회를 다녀왔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는 지난 14일부터 8월19일까지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를 열고 있다.
영아부는 14, 15일 교회 영아부실에서 성경학교를 가진데 이어 유아부는 28, 29일 유아부실에서, 유치부는 27, 28일 유치부실에서 각각 여름성경학교를 연다.
초등부는 25~27일 초등부실에서, 소년부는 23~25일 소년부실에서, 중등부는 29~31일 경주 유스호스텔에서, 고등부는 26~28일 도구 홀리랜드에서 각각 여름 성경학교 및 수련회를 개최한다.
청년1부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리산에서, 청년2부는 8일부터 11일까지 하늘 숲 수양관에서 각각 여름 수련회를 가진다.
포항 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지난 14일부터 교회학교 여름 성경학교 및 수련회를 열고 있다.
영유아부는 14일 교회 교육선교센터에서, 유치부는 교회 지하 꿈나무 채플실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초등부는 22~25일 교회 교육선교센터에서, 소년부는 26~28일 교회 교육선교센터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가진다.
중등부는 26~28일 청도 비슬리조트에서, 고등부는 8월9~11일 천안 상록유스호스텔에서 수련회를 다녀온다.
청년부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울릉 동광교회에서 여름수련회를 가졌으며, 어린이 영어 예배부는 8월16~18일 교회 교육선교센터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한다.
한편 기쁨의 교회는 8월13일부터 21일까지 청년부, 장년부로 나눠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떠나며, 이 기간 동안 2개의 교회를 개척하며 의료선교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친다.
포항 제일교회도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단기선교활동을 벌인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