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교회 신사도행전 25일 막 오른다
다음달 9일 사이 3명의 목사 여섯 차례 말씀 선포
2007년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신사도행전 집회가 25일부터 8월9일 사이 3주간 여섯 차례에 걸쳐 열린다.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 소서’란 주제로 열리는 신사도행전 집회에는 오영택 목사(서울 월드비전교회), 김창근 목사(서울 무학교회), 김형민 목사(서울 대학연합교회) 등 한국교계 각 분야에서 크게 쓰임을 받고 있는 3명의 목회자가 이 기간 동안 수요예배와 다음날 목요새벽기도에서 말씀을 전한다.
오영택 목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선교사로 복음을 전한데 이어 침례신학 강사, 침례교 서울지역 목회자 연합회장을 지냈다. 월드비전교회는 올해 부활주일을 맞아 서울 중앙침례교회에서 공식 이름이 바뀌었으며, 현재 출석성도 1만 명의 대형 교회로 성장했다.
오 목사는 영적 각성운동으로 대변되는 성령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회성장은 물론 한국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창근 목사는 제주영락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오엠 선교회 이사장, 열방대학 이사, 코스타 강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을 만나는 행복한 삶 칼럼 집을 펴냈다.
무학교회는 ‘VISION 2010’을 통해 2010년까지 20명의 파송선교사, 80명의 단기선교사, 900명의 여름단기선교사를 포함해 총 1천 선교사를 파송할 예정이다.
김 목사는 선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선교한국’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형민 목사는 6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선교사로 복음을 전했으며, 미국에서 상담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CTS기독교TV 방송에서 ‘김형민 목사의 사인영성’으로 활동 중이며, 사도행전 29장의 저자로 신문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김 목사는 침례교의 대표적인 원로 목회자인 오관석 목사의 며느리로 월드비전교회 오영택 목사의 부인이다.
사모의 길이 아니라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데에는 시아버지의 권면이 컸다. 오관석 목사는 끝까지 선교사의 삶을 살겠다는 김 목사에게 목사 안수를 받도록 강권했고 결국 3년 전 침례교단에서 안수를 받았다.
김 목사는 “젊은이들이 성령 체험을 해야 한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으면 청년들을 붙잡을 수 없다”라며 학원복음화에 열정을 쏟고 있다.
박진석 목사는 “올 여름을 통해 기쁨의 교회가 지난 2년 반에 이어 ‘변화의 2기 사역’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교인들이 한 달간 하영인 새벽기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교회의 롤 모델로 부상한 기쁨의 교회의 성장 동력은 2005년4월 박진석 목사 부임이후 시작된 하영인(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새벽기도에 이은 업그레이드된 예배, 제자훈련, 사역훈련, 1대1 양육, 순모임 활성화, 각종 맞춤형 전도잔치, 신사도행전집회, 선교지향적인 변화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