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전천후 교회로 거듭 태어난 기쁨의 교회”
포항북부교회, 내달 10일 기쁨의 교회 개명선포식 및 경북CGN방송국도 개국
내달 17일까지 축하공연 기념음악회 등 이어져 축제 열기 뿜어낸다.



포항북부교회(담임목사 박진석)가 창립 61주년을 맞아 기쁨의 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선교방송을 개국하는 등 지역과 지구촌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21세기형 전천후 교회로 거듭 태어난다.

포항북부교회는 다음달 10일(6월 둘째 주 주일) 오후3시 교회 창립 일을 맞아 새로운 교회 이름 선포식과 CGN TV 경북방송 개국 예배를 본당에서 드리고 새로운 부흥역사를 써 내려간다.
행사에는 김기수 총회대표 등 한국교회 및 대구경북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기관단체장, 언론사 대표, 교인들이 참석한다.

말씀은 김기수 증경총회장(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이 전하고 김광웅 포항 성시화운동본부 회장과 유수열 목사(CGNTV 제작본부장), 이종주 KBS 포항방송국 아나운서가 축사한다.

이에 앞서 9일 오후7시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하는 조이풀 페스티벌이 교회 본당에서 전야제 행사로 열려 축하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포크송의 간판스타 윤형주, 김세환은 포크송과 관중들의 귀에 익숙한 팝송을 선사하며, 함께 즐거움을 나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또 이날 경품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노트북과 자전거, MP3, 생활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준다.

17일 오후4시에도 교회 본당에서 창립 61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어, 축제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회 창립 61주년과 관련, 지난 21일에는 5일 일정으로 3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필리핀 단기의료선교팀이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필리핀 단기의료선교팀(팀장 박진석)은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세운 ‘필리핀 강변장로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의료와 미용 등으로 그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했다.

또 교회창립 행사 일환으로 65세이상 지역 어르신 150여명을 경주 조선온천호텔로 초청, 29, 30일 1박2일 일정으로 ‘아름다운 자신감’ 실버수양회를 가진다.

박진석 목사는 “지구촌 선교에 이어 건강한 순모임을 비롯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양육,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안으로는 내실 있는 성장을 모도하고 성도들에게는 영혼의 고향 같은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목회의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GN TV 방송 송출 카운트다운(사진 있음)
CGN TV는 위성과 케이블, 인터넷을 통해 365일 24시간 지구촌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전문방송이다.
이 방송은 전 세계에 파송된 1만4천여 명의 한국 선교사와 670만 해외 동포를 하나로 묶고, 국내 크리스천들에게는 믿음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CGN TV는 2000년4월 온누리 인터넷방송국으로 설립, 2003년3월 온라인시스템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2005년 8월에는 미국 LA에 미주 CGN TV방송국과 일본 CGN TV 방송국을 개국했고, 케이블을 통한 프로그램 공급자인 PP(Program Provider)사로 채택되어 지역에 따라 유선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초에는 IPTV 글로벌 비전과 북미지역 서비스를 시작했고, 같은 해 9월에는 경북(포항 북부교회), 경남(부산 호산나교회), 전북(이리신광교회), 전남(광주월광교회) 등 4곳에 본부를 두고, 방송운영을 준비해 왔다.

포항북부교회는 본당을 공개 스튜디오로 활용하기 위해 강단 일부를 리모델링 했으며, 영상 시스템은 전문중계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일반 공중파 방송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지역 신문과 방송에서 맹 활략을 보여 온 베테랑 PD와 리포터 등 방송 인력 2명도 확보해 두고 있어 교회 창립 61주년을 맞춰 본격적인 영상 멀티미디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CGN방송은 방송을 통해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고 복음과 문화행사를 접목한 건강한 크리스천 문화를 선도해 지역민들로부터 보다 다가서기 편한 교회, 오고 싶은 교회, 수준 있는 교회의 이미지를 굳혀갈 예정이다.

권오현 목사(담당목사)와 홍상복 장로(담당장로, 삼일그룹 회장)는 “경북지역 크고 작은 집회와 세미나를 북부교회에서 주도적으로 영상사역을 할 수 있게 돼 명실공이 선교방송 전진기지로 21세기 선교비전에 부응하는 선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쁨의 교회로 거듭 태어나(사진 있음)
포항북부교회가 다음달 10일부로 기쁨으로 교회로 이름이 바뀐다.
교회 간판과 로고 등도 모두 교체된다.

기쁨의 교회란 하나님의 기쁨, 우리의 기쁨, 세상의 기쁨이 되는 교회라는 뜻으로써, 하나님이 인간을 지은 목적과도 부합하고 있다.

포항북부교회는 교회명칭 변경과 관련, 올 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공모를 했고, 1천100여 개의 이름이 접수되자, 투표를 통해 기쁨의 교회를 새 교회명으로 뽑았다.

기쁨의 교회는 재직회와 공동의회, 노회 등의 공식 절차를 모두 거쳤다.

북부교회 교인들은 교회명칭 변경을 두고 “한국교회가 침체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변화와 부흥을 거듭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브람에게 아브라함, 야곱에게 이스라엘, 게바에게 베드로의 새이름을 주셨듯이 북부교회에 새로운 변화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해 하고 있다.

한편 포항북부교회는 지난 2005년 4월 박진석 담임목사의 부임 이래 하영인새벽기도, 제자훈련, 사역훈련, 순모임 활성화, 연령별 및 직능별 맞춤 전도축제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의 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1946년 6월 9일 입당예배를 드리고 창립된 포항북부교회는 장로교 통합측의 중견교회로서 현재 21명의 목회자와 장로 35명, 7천여 명의 교인(등록교인)으로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는 한국교회의 대표적 교회 중 한 교회이다.
                            /포항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