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PSP과정 포항서 첫 개설...내달 3일 포항북부교회서
한국교계의 중심 선교단체인 선교한국이 포항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가는 PSP 과정을 개설 운영키로 해 지역 교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PSP(perspectives Study Program)는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갖도록 도와주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훈련은 4월3일부터 6월12일까지 11주(매주 화요일 오후7시~10시30분) 동안 포항북부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선교복지관에서 진행되며, 1~5주 성경적 관점, 6~8주 역사적 관점, 8~10주 문화적 관점, 11주 전략적 관점에 대해 실시된다.
성경적 관점에서는 태초로부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역사적 관점에서는 이 목적이 세계 기독교 역사속에서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를 살펴본다.
또 문화적 관점에서는 복음이 어떻게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열방에 전파될 것인가를, 전략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이루기 위한 전략들은 무엇인가를 알아본다.
강의는 한철호 선교사(IFES동아시아총무), 손창남 선교사(인도네시아 선교사, 현 OMF대표), 권성찬 선교사(아프가니스탄선교사, 현 GBT대표), 이현수 선교사(북코카서스 무슬림 교회개척 사역자, 현 프론티어스 대표), 이용남 선교사(감비아선교사, 현 세계선교공동체 국제대표) 등이 맡는다.
최영걸 목사(포항북부교회 세계선교 담당)는 “PSP 과정을 마치게 되면 훈련생들이 자신들에게 남겨진 과업을 완수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미복음화 된 종족들에게 우선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선교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신의 인생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영적각성이 일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될 것”이라며 “선교사가 되지 않더라도 일반성도들도 많이 참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한철호 선교사는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많은 사람들의 삶의 방향과 목적을 바꾸어 놓았으며, 이들 중 많은 분들이 열방 가운데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온 세상이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1973년 청년학생 선교대회인 미국 어바나 대회이후 선교에 헌신한 이들을 위해 US Center의 랄프 윈터박사가 중심이 돼 시작됐다.
선교한국은 ‘선교한국 2000대회’ 이후 2001년부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지에서 PSP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수료한 수료자들을 통해 지구촌 선교의 불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선교한국은 US Center와 함께 연계, US Center에서 인증하는 수료증 Certificate를 PSP과정 수료자들에게 주고 있는 국내 34개 선교단체로 구성된 선교연합회이다. 문의 : 017-503-7160, phbb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