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7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종탑이 있는 풍경’축제를 교회 본당과 선교복지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었다.
예배(1~4부)를 마친 교인들은 교회 곳곳에서 열린 마술공연, 인형극을 관람하고, 제기차기, 투호, 링 던지기, 미니볼링, 국자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영유아부는 팝콘, 유치부는 순대, 유년부는 뻔대기, 초등부는 찐빵, 소년부는 국자, 중등부는 샌드위치, 고등부는 솜사탕, 소망부는 김말이 가래떡, KEBS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교인들에게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본당 앞마당과 복지관 303호, 본당 로비에서 열린 물풍선 던지기와 마술공연, 페이스 패인팅은 행사장을 찾은 교인들로부터 당연 인기 짱이었다.
가족단위로 이미지 사진 촬영을 하는 교인들도 많았고, 삼삼오오 모여 지난 60년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와 북부교회를 강타하고 있는 부흥의 물결을 화제로 삼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교인들도 많았다.
행사를 마친 교인들은 가족단위로 저녁 예배를 드리며 가정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포항북부교회 6천여 명의 교인 대부분은 이날 승용차를 두고 택시를 이용해 교회에 나왔으며, 전도차원에서 거스름돈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