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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만 교회를 가라"는 남편의 타박을 들으며, 저녁 예배에 참석 했습니다.
언제 들어도 달디단, 우리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던 중 안수기도후 환상을 보았다는 자매님의 얘기와 안수기도 받을때 몸과 마음을 열고 소원을 구해야 한다는 말씀에 다시한번 제대로 안수기도를 받아야겠다는 마음에 앞으로 나가 순서를 기다리면서 제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가르쳐달라고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제 순서가 되어 목사님입에서 '"중보의 용사가 되라'"는 말씀에 깜짝놀라며 살아계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순간 당황도 되었습니다. 초신자라 안그래도 기도할 줄도 제대로 몰라 기도교육을 받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고, 기도할때도 몇분하고 나면 할게 없어서 고민되는 저에게, 그래서 브니엘기도회에 참석도 접고 예배에나 열심히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맡겨진 사명이 "중보의 용사"라니요... 그러나 하나님의 뜻일진대 이루어지심을 믿기에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순종이 능력이 됨을 목사님을 통해서 배웠기 때문에 믿고 맡기면 되리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누운채로 기도하던중 어떤자매님의 계속 되는 울부짖음에 가까이 갔는데 목사님과 주위의 분들이 그분을 향해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뭔지도 모르는채 '중보의 사명을 받았으니 기도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아픈분을 치유하시나 싶어 자매님께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제입에서 "마귀야 물러가라"는 소리가 나오면서 방언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자매님께 향했던 제 손에서 떨림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오, 주님! 아직도 믿음의 뿌리가 내리지 못해 오락가락하는 저에게 많은 체험들을 통해 확고한 믿음을 심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자매님이 마귀 들린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또한번 놀랐습니다. 저는 그 자매님의 상황을 전혀 모른채 중보의 용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싶어 참석했는데, 제입에서 나온 기도소리는 마귀야 물러가라였습니다. 성령님이 저를 지배하고 있었음을 다시 한번 체험하곤 정말 주님의 사랑에 감사기도가 터져 나왔습니다.
오늘은 집에만 오면 다 포멧이 되어 버리는 신앙생활에 반성하며 기도했습니다. 강집사님부부와 목사님, 우리교회, 그리고 열방을 위해....
2주 동안 이렇게 변한 저의 모습에 저도 신기하고 믿기지 않지만, 20여년동안 주님을 등지고 살면서도 언젠가는 주님께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저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렇게 좋은 교회로 끌어주신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사랑에 감사 또 감사하며 제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갈겁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일대일 양육과 제자훈련을 꼭 받으세요.
중보기도의 사명을 감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