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으로 주일날은 또하나의 학교를 가는 기분으로 신앙생활했습니다.

교회에서 여러모로 봉사의 모양들은 갖췄었지만 기쁨보다는 성취감과 그 자리를 위한, 얼굴명함용 봉사였습니다.

고등학교때 '물이 바다덮음같이'를 부르며 열방으로 가겠다는 친구들의 모습이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저의 신앙에 불을지피기 보다는, 그러려니~ 너는 너고 나는 나고,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철저히 저 자신만을 위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대학의 끝자락, 국가고시의 낙방으로 제 계획이 무너짐과 동시에 하나님의 광야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사막의 메마름 가운데서, 동서남북이 다 똑같아보여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가운데서,

모래바람과 함께,,, 하나님은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먼저 영혼을 향한 강권함을 부어주시어 제 스스로 주를 위해 죽겠노라고 열방을 위해 나아갈 한 사람이 되겠다고 고백하게하셨습니다.

예배중에 여러 그림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제 인생을 필름처럼 훓으시며 하나님께서 지금 저를 부른것이 지금이 아닌, 고등학교3학년때임을 깨닫게하셨습니다. 제 살길에 바빠 전혀 무지하고 둔감했던것이지요.

주님께서는 천국과 지옥, 재림의 때도 보여주시며 그들을 위해 내 십자가를 져주지않겠냐고 부탁하셨습니다.

제가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찼습니다. 영적 세계는 현실과는 별개이기에,, 어느 누구와도 쉽게 나눌수가 없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광야에서 제 몸이 익숙해졌을 무렵, 변화된 제 모습을 보게하셨는데,

제스스로 봐도 24년의 평생보다 하나님의 광야학교에서의 1년의 시간에 더 성장한것을 발견케하셨습니다.

또한 복음의 능력과 영광을 경험께 하셨습니다.

제가 하영인과 부흥회 간증을 쓴다고 쓰는데 제 신앙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것은 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주님께서 이것조차 나누게하심으로 알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17일 주일날, 예배 찬양중 강단에서 말씀선포하시는 담임목사님의 환상을 보여주시며 방패기도를 하게하셨습니다.

철저히 성령님께서 시키신 제 의지와는 상관없는 강력한 기도였습니다.

목사님을 향해 자두같은 과일들이 멀리서 날라오는데,

강대상위로 보이지않는 투명 아크릴막같은것이 있어 목사님의 얼굴과 옷에 하나도 맞지않고 거기에 짓물러 터지는 그림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입에서 말씀이 선포되는것을 막고자하는 사마귀(사단마귀귀신)의 공격이었겠지만 우리 주님이 승리하셨기에 영향받지않고 말씀이 그대로 선포될수있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별의미를 두지않았는데, 목사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시자 이것들을 보여주시며 기도케하신 이유들을 깨닫게하셨습니다.

말씀은 강력했습니다. 기름부으심또한 달랐습니다.

그간 저는 기름부으심을 사모해 성령사역을 하시는 여러외국분들의 집회들도 많이 찾아다녔었습니다.

결코 거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1;5말씀을 주시며 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강한 손이 붙드시고 계심을 확신할수있었습니다.

 

18일 월요일, 기도중에 하늘과 땅이 열리는 것을 볼것이며 치유의  능력을 줄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영인 주제가 재림에 관한 것이고 담임목사님께서도 그렇게 선포하셨지만, 일년전에 하늘과 땅이 통일되는 것을 볼것이라하신(엡1;10)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며칠전 인터넷 서핑중에,  제가 봤던 재림의 때의 그림과 똑같이 그려져있는 그림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재림과 때에 대해 말씀은 하셨지만 제가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일 화요일, 목사님 설교를 듣는 가운데 부흥의 영이 임했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목사님의 입에서 수많은 단칼들이 나와서 성도들의 심령으로 꽂히는것을 보았습니다.

안수기도를 받고 기도하던중 성경에 이름과 같이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8)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5년전 광야학교를 졸업할때 마르지않는 샘물(요4;14)이라는 별명을 주셨었고 생수의 강에 대해서는 제게 이전부터 계속 말씀하시던 부분이었는데, 그날에는 이것이 제 개인이 말씀이 아닌 교회적으로 주신 말씀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하실 새로운 일들을 말씀하신것이라 생각합니다.

 

20일 수요일, divine baby에 대해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학교에서 이상한 기도들들 참 많이 시키셨는데 그중 하나가 자녀에 관한 기도였습니다.

남자친구도 없던제게 자녀를 축복하는 기도를 하게하셨습니다.

배우자 기도를 하면 자녀에 대한 기도로 제 기도를 바꾸셨습니다. 기도를 쌓아가게하시며 자녀에 대한 큰 소망을 품게 하셨습니다.

제 입술이 많은 자녀들로 함께 저와 같이 동역할것들과 빌리그레함과 같은 맡아들로 민족과 열방을 위해 쓰게해달라고 기도하고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상당히 이상하고 100%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하나님의 광야학교는 저의 체질을 바꾸는 시간이었음이 고백되어집니다.할렐루야!

목사님을 통해 자녀가 모태로부터 공격받는다는것을 들으며, 새로운 통찰이 섰습니다. 3년전에 하나님 저도 성경이름주세요 하고 몇날며칠을 여쭸을때 한나를 생각나게하셨는데, 사실 이걸받으며 시시하다 생각했습니다. 좀 멋지고도 크게 쓰임받은 누군가를 원했기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왜 한나를 말씀하셨는지 이제 깨달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며 최초의 선지자인 사무엘을 잉태키위한 해산의 수고가 제 삶에서 필요하다는것을 말입니다. 목사님께서 아이가 없는 가정에 선포하며 기도하실때 저도 같이 믿음으로 아랫배에 손을 대고 기도했습니다. 아침나절동안 배가 아파왔습니다.(그 이후로는 무슨 일이 없었지만 불필요한 부분들을 제하신걸로 생각합니다)

 

21일 목요일, 말씀은 기도며 순종이며 재림과 선교와 성령이 마치 삼위일체처럼 연결된다는 말씀에 영혼이 깨었습니다.

다 이해할수없지만, 목사님의 통찰로 인한 이 부분이 마지막때를 풀어가는 제 손에 열쇠를 쥐게 하였습니다.

이 3박자를 위해 힘쓰며 나아가는 성도는 별과 같이 빛날것이라 믿습니다.(단12;3)

 

22일 금요일, 목요일 저녁에 내일이 불바다가 될것이라고 선포하신 말씀대로 기도중에 온교회가 불바다가 된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불은 가스레인지처럼 파란 불이 아닌, 속이 까만 불이었습니다. 불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까만불이라던데, 까만불과 끝이 빨간 불꽃들이 온성전바닥에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불길가운데 태워지는 육체들을 보았습니다. 이것들은 우리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속한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한 중보자로 거듭나기 위해 태워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제 개인적인 삶에 대한 어떠한 부분들에 대해 퍼즐들을 하나씩 맞춰주시며 통찰하며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급하시며 안달이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피식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23일 토요일, 사망의 권세를 이기지 못하면 부흥이 그치게 되며 이제껏 한국교회가 사망의 권세를 이기지 못했기에 2007년의 again1907의 운동가운데도 승리할수없었음을 알게하셨습니다. 이것이 강관형 집사님가정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민족과 열방을 향한 큰 비전이며 큰 전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브니엘의 목적과 우리의 사명에 대해 비장한 각오가 생겼습니다.

이날 교육부특송으로 천사복장을 한 유아유치부아이들이 말씀내내 제 옆에 있었는데, 이것이 우연히 아니라는 것을 기도중에 깨닫게 하셨습니다. 아기천사들이 제 주위를 돌며 저와 함께 조잘대며 놀며 저를 위해 중보하는것을 알게하셨습니다. 그들로부터 천국의 기쁨이 제게 더해졌습니다.

 

24일 주일, 주일예배를 위해 중보중 말씀을 통해 우리안의 견고한 진들,모든 이론과 높아진것과 생각을 파하는 모든 강력을 파할것이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고후10;4-5)

이날은 특별히 이정찬 전도사님께서 메세지를 선포하셨는데, 제안에 잠들어있었던 순교의 영을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말 그대로의 죽음도 순교이지만, 내 마음다하여 목숨다하여 생명다하여 주를 사랑하는것이 순교이며, 혼신을 다해 만민이 기도하는집을 회복하려는 정신이 순교이며 이 순교의 정신이 회복되어야 시대의 벽을 뚫을수 있는데, 이것은 오직 기도로써 가능하다는것을 깨닫게하셨습니다.

오직, 모든 강력을 파하는 하나님의 능력은 중보기도임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를 여호수아 세대로 부르신것이라 확신합니다.

 

25일 월요일, 온유함은 안전함이며 친밀함은 정확함이라는 어제저녁 브니엘의 말씀에 보태어,출애굽과 여호수아서를 아침저녁으로 병행하게 하신 뜻을 알게되며 어린양과 유다의 사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들이 제 삶속에 풀어지길 기도했습니다. 여호수아 세대를 살아내기 위한 극도의 담대함은 극도의 친밀함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결코 놓치지 않겠노라고 결심했습니다.

또한, 하영인 첫날 새벽에 할머니 권사님들 틈에 앉게하신 사건이 있었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엘리사와 엘리야의 세대교체와 믿음의 유산들을 전수하기 위한 은혜의 현실이었으며 이를 받기위해 저의 삐딱한 모습들을 회개로 선행하기위한것이였음을 한번더 깨닫게 하시며 확신시켜주셨습니다.

 

26일 화요일,거리마다 기쁨으로 찬양을 올려드리던중, 한 그림을 보여주셨는데, 보통 경영이나 리더십에서 쓰이는 세계화 전략 그림과 비슷한거였습니다. 포항에서 레이저같은 주황색의 한 불길이 일어나더니 이 불길이 여러불길로 갈라져 전국의 다른 도시로 화살처럼 쏘아지는데 그 불길의 갈래가 무수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가 점점작아지더니 세계지도가 보이는데, 포항에서 시작된 그 레이저기둥이 전 세계로 쏘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포항이 한국의 갈릴리요 열방의 부흥의 근원지가 될것이라고 하셨던 목사님의 말씀이 확증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물결을 제가 타고 전진해간다는것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우리 기쁨의 교회가 하나님께 선택받았다는것도 감사한데, 제가 이 물결에 제 몸을 맡길 수 있음에도 감사했습니다. 겔47장의 말씀처럼 창일한 강에 잠겨 물이 흐르는대로 가면 되겠지요^^

 

27일 수요일, 새벽에 담임목사님의 말씀중 엘리야에게 어려운 일을 구했던 엘리사과 죽기까지 끝까지 시어미를 놓지않았던 룻을 보며 저의 믿음의 근육이 얼마나 단단한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운동을 즐겨하지않아 물렁 근육을 소유한 제 육신, 저의 영적인 믿음의 근육또한 물러터져있지는 않는가.하구요,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결심이 제 평생 함께하길 기도했습니다.

부흥회 저녁, 오정호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한계돌파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지금의 우리 교회에 요구하시는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설교와 같은 믿음에 대한 맥락을 보며 지금의 시점이 break through(돌파)의 시점임임을 말입니다. 

물결을 타고 가는 가운데,  풍랑과 파도의 거셈의 요동과 싸움이 있겠지만 함께라면 두렵지않을 것입니다. 삼겹줄은 쉬이 끊어지지않는다고 하였는데, 우리의 기도의 향로가 모아져 능히 개인과 교회의 믿음의 한계를 능히 돌파하리라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이것에 대한 작은 실천은 우리의 입으로 선포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믿음은 행하는 것이라 하셨는데, 우리의  마음으로100% 믿어지지않더라도 우리가 선포하는 입술의 고백들이 예언적 행동이 되어 하나님께서는 기쁘시게 받으시고, 이것들을 성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해산의 고통을 잘 이겨나갈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비춰질까..에 대한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제게주신 말씀과 보여주신 그림들에 대한 간증을 나누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나서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하나님의 일들이며, 교회에 덕이 되며 한 마음으로 확신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될거란 마음이 더 커서 감히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을 합하는 것이 우선임을 깨닫습니다.

전투는 혼자 싸울수 없는 것이니까요.  장군과 함께 그를 지지하는 군사들이 있어야 하니까요.

제 간증의 요지는 담임목사님께서 강단에서 말씀하신 믿음의 선포들이 그날그날 제게 말씀과 그림으로 동일히 보여지며 지금 제 삶에서 속속들이 일어나고 있는 크고작은 일들과 교회적인 흐름과 맞물린다는 것입니다.

결코 제가 잘나서가 아닌, 우리의 믿음을 확실케 하실 수많은 도구중 하나였다고 생각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보지 못하고 믿는자가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요20;29)

지금의 부흥의 때에 우리가 믿음안에 있는지 우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후13;5)

이 물결을 열방으로 흘려보낼 한 사람이되어 함께 달려가길 소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기쁨의 교회 가 될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 우리의 믿음을 보입시다!

 

기쁨의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을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