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하영인 새벽예배 동안  지치시거나 힘드시지 않도록 중보 기도하고 있지만  어제 새벽 예배땐
약간 피곤해 보이셔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ㅠ.ㅠ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토욜 (4월21일) 장애인의 날에  저희 소망부 아이들이 사회적응 훈련 차원으로 메가라인에
영화를 보러 갑니다.

57명의 아이들 중에  42명의 아이들이 함께 갑니다.
우리 아이들한테는  담임 교사가 한사람씩 붙어야 하니깐  84명의 결코 적지않은 인원이 이동을 하게 됩니다.

놀토(쉬는토요일)가 아닌 관계로 1시 이후에 담당교사(일대일)가 아이들 집에 가서 아이와 함께
직접 버스를 타고 요금 내는 방법과  버스 노선 보는 법을  배우며  육거리에 있는 메가라인에
3시까지 모입니다.

영화관에  도착해서는  엘리베이터 ( 우리 아이들이 엘리베이터 타는걸  무지 좋아해요)를 이용해
7층 전망대에  올라가 포항시내를 한눈에 보고 2층 티켓 끊는 장소로 다시 이동해서 아이들이 직접
영화 티켓을 끊는  방법을 배우며  로빈슨 가족 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1시간 41분 소요)를 보고 
교회로 이동(도보)해서  준비된 저녁 식사(소고기 덮밥)를 하고 귀가를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본다고  하니 너무 기뻐하네요.
분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응 훈련을 시도해 볼려고 합니다.

실은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조금은 긴장도 됩니다.

목사님!
아이들 데리고 오는 과정서 부터 그날의 모든 일정위에  안전하게 잘 마쳐질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항상 소망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