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제르바이잔 팀입니다.
저희는 7월 19일 오후 4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떠나서 모스크바를 거쳐
이 곳 바쿠에 7월 20일 새벽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13시간이 넘는 비행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컨디션도 좋고
환승과 비자심사등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이 곳 바쿠에서의 앞으로의 일정은
21일(금)에는 바쿠 시내의 이슬람 사원들과 공원 등을 돌아다니며 땅밟기 기도 사역을 하게 됩니다.
22일(토)부터 주일을 제외한 사흘동안(26일까지)에는 바쿠 시내의 인터넷 카페를 돌아다니며 선교사님께서 운영하시는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를 할 것입니다.
그곳 컴퓨터에 복음의 내용들이 담긴 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첫 화면으로 등록해서
그 곳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아제리의 젊은이들이 선교사님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하는
사역입니다.
2005년 아제르바이잔 선교팀이 그 사역을 열심히 한 결과로 단기팀이 돌아가고 난 후에
홈페이지에 다녀간 사람의 수가 하루 평균 80명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효과에 매우 기뻐하시면서 이 사역의 중요성을 저희에게도
계속 강조하셨습니다.
홈페이지 홍보 사역과 함께 시내의 대학생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할 계획입니다.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는 "토부지"라는 지방에 방문하여 그곳에서 전도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은 기차를 타고 7시간을 가야하는 곳인데 선교사님의 이웃 아주머니의 친정이 있어서
그 곳에서 머물면서 관계를 가지고 사역을 하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31일(월)에는 "숨가이트"라는 도시를 방문하여 전도를 하게 됩니다.
그곳은 바쿠시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8월 1일(화) 혹은 2일(수)에 "초청의 밤"을 열어서
선교사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컴퓨터, 영어, 한국어 학원의 학생들을 초청해
무언극과 간단한 찬양공연을 통해 복음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역을 정리해서 8월 3일 오후에 모스크바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밖에 주일에는 이곳의 선교사님 자녀 두 명을 대상으로 주일학교를 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위성 안테나를 달아드리는 것 등의 일들도 하게 될 것입니다.

무사히 도착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사역 일정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셔서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복된 소식을
은혜가운데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의 교통하심을 충만히 경험하게 되길 바라며
여기 있는 단기팀에게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은혜 가운데 사역 잘 마치고 돌아가겠습니다.
돌아가서 뵙게 되는 날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