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과 교제가 풍성해질수록(정말 풍성해졌는데, 시간과 만남의 범위가 - 즐겁지만은 않아도)
여러 형태의 모임(교회학교 제자훈련 순모임 여전도회 기쁨의학교)
- 이젠 이 때문에 울고 싶을 때도 있어요

지난 2년 넘게 순모임을 비롯하여 여러 형태의 기도모임과 교제 등등으로 제 자신이 많이 변화되었는데요?
그리고 지금 제자훈련 또 기쁨의 학교(제가 원치 않았지만)까지 하면서 교회 들락거리는 횟수도 빈번하고 과제의 분량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극히 제한적으로 만남을 가졌을 때는 전혀 하지 않던 남을 판단하는 제 모습을 볼 때도 있고 때론 산만해지는 것 같기도 하는 등 오히려 역행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기도해야 하는 것도 알지요
말씀으로 묵상과 기타 등등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ㅠ ㅠ
아무튼 교회 가는 횟수를 줄이고 싶어서요

집안일 하며 교회 발걸음 하는 횟수로 인해 피로감을 해소하고자 휴식하다가 경건의 시간 소홀하기도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과의 독대하는 시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삼일을 방황하다 종지부를 찍어야겠기에

1340번에 비밀글로 적었던 글 수정이 안돼 다시 옮깁니다
(다른 분들께는 도움이 전혀 안될 것 같아서 오히려 유해하진 않을까 하는 마음의 소산으로 글을 잠궜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