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출발을 멀리서 함께 누리며 참 기쁘고 감사하였습니다.
이제 목사님을 통하여 행하실
아버지의 선한 과업들을 그려 보면서
가슴에 벅찬 희열을 가득 채웠습니다.
멀리서 늘 함께 기도로 동역하는 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위임축하”란에 인사드리며, 말씀 드렸던 “작은 선물”이
어제 서울에 도착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통관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보완하는 작업을 마치면
다음 주 19-20일경에는 포항에 도착될 것 같습니다.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하던 중에
아둘람기도실에서 웃음훈련 하던 기억이 떠올라서
“해같이 웃는 사랑과 기쁨의 항공모함”이 되시라는 마음으로
손거울을 보냅니다.
중국공장에 오더한 숫자보다 더 많이 선적되었더군요.
아마 목사님의 기도와 열정으로 온 성도와 교회가
하나 되어 올해 안에 필요한 숫자라 생각합니다.

목사님, 저희가 받은 은혜의 답례라면 너무 미약한 것이지만
저희 부부가 기도하고 준비한 사랑의 마음이라고
여겨 주시고 기쁘게 나누어지길 기도드립니다.

제모마인은 이제 열두명의 지체가
새롭게 이사한 넓은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삼년 폭우 같은 은혜로 경이로운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어지간한 태풍이나 장마는 거뜬하게 견딜 수 있고
하나된 목적을 위하여 결전의 준비를 매일 재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쓰임 받을 그날을 위하여
모두들 마음에 말씀의 진검을 가는 영적 고수훈련을
기쁘게 받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번제자는 영원한 제자임을 늘 가슴에 두고 사는
김동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