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 환영회에 새가족도 아니면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뜻이었나 봅니다. 참석한 것이 ..
얼마나 은혜스럽던지요. 신앙생활을 오래한 저 같은 사람들 보다
더 아름다운 모임이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처음 마음을 가지자.. 사람들은 늘 그렇게 말하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려운지 정말 처음인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가 없더군요.
분위기에서부터 얼굴에 퍼지는 미소까지 그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을 처음 만나서 행복한 그 얼굴들.. 삶의 올바른 길을 알게 되어
안심하는 표정들.. 무슨 일이 있어도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어 걱정이
없다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새신자 분들 모두의 모습속에서 말입니다.
또, 샘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VIP..VIP..하셨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쩜 그렇게 좋아하실 수 있으세요? 저 같은 헌신자들 삐집니다. ㅎㅎ
저희 반 아이가 새신자로 왔는데 (엄마도 새신자니까 같이 왔더라구요.)
제가 밥을 먹여 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제 딸아이가 하는 말
"엄마, 애한테 하는 것처럼 우리한테도 좀 잘해줘."
그 때, 저의 대답이 뭐였을까요?
"억울하면 너도 새신자해라~~"였습니다.
교인들이 하나같이 담임 목사님을 닮아가지요?
이런 말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도 빨리 따라잡고 싶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주님의 뜻을 행하는 일이니까요.
이 시간들을 통하여 찬양의, 그리고 믿음생활의 첫 마음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은혜의 자리에 있게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목사님, 사모님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절대 행복!!! 내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