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교회로 향하는 택시안에서 기사님이
교회가면 꼭 목사님께 여쭤봐달라고 했습니다.
엉겁결에 '네'하고 대답했지만,
목사님의 대답을 그분에게 전할길이 없어서
홈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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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님은 하나님을 알고 믿음 생활을 하신듯 합니다.
그런데 현실의 어려움이 많은 듯
하나님을 무섭게만 여긴다고 하시더군요.
너무나 큰 능력을 가진 분이
개미 한마리와도 같은 사람을 시험에 빠지게 해서
그걸 보고 계시는,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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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크리스천들이 물음표 가지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짧은 시간에 그분에게 생각을 나누기 어려워서
몇마디 못하고 내렸는데,
계속 기도 중 생각이 났습니다.
목사님!
그분이 보게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목사님께 여쭙겠다는 약속은 지키고 싶습니다.
신앙 상담방과 담임 목사님 방 두곳에 글 올렸으니
그분이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시험에 (마귀가 제시하는 시험, 유혹)빠지는 이유는 다 우리의 욕심과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려 하지마세요.
마귀의 시험 (Trial, Temptation)은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망하게 하려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시험(Test)는 우리를 성숙케 하고 자라게 하시는 것입니다.
시험의 성격과 종류가 다른 것입니다.
아저씨께 하나님에 대한 괜한 오해보다는 성경말씀을 읽고 깨달라 하나님을 바르게 배울 수 있게 되기를 권한다고 전해주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