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전 토요 새벽기도회에서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지요.
자녀들을 위한 교회교육의 부활과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 '히딩크'같은 '교육 담당 목사님'이 필요한데 하루속히 부임할수 있도록, 오시면 10년은 계시도록 기도하자고 말씀하셨지요. 마치 저희 교회학교의 부활을 예고하는 예언적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참 마땅한 지적이라 여겨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먼저 해결해야할 선결과제가 하나 있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는 알고 계시나요?
포항의 고등학교에서 주일 성수를 방해하는 세력(?)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요.
포항의 고등학교 주일 등교 여부에 대해 결정권을 가진 교장선생님은 학부형의 핑계를 대고, 학부형은 학교에서 결정하면 따르는데는 이의가 없다고하고, 은연중에 실제 주일 등교에 대한 책임은 각반 담임선생님의 재량에 달려있다하고...누구하나 떳떳이 책임지지않는 모습들이지요.
포항의 20 여개 이상의 많은 고등학교중에 주일 등교를 철저히 준수(?)하는 학교의 대표적 사례는 '영신고등' 입니다. 견고한 '영신고등'이 깨어지도록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또 그에 못지않게 강력한 학교가 '대동고등' 이라는 미션스쿨입니다. 이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포항에는 2 분의 국회의원과 시장님이 모두 크리스챤이시죠. 또 포항지역 고등학교 이사장님,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중에 많은 분이 크리스챤이세요. 그런데, 그런데 그분들의 영적 영향력이 참 왜소하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습니다. 저희 교회에도 그런 분들이 몇몇분 계신답니다.
100% 그분들의 책임은 아니라지만 전국적으로 유일하다시피 포항 성시화를 부르짖고있는 이땅 포항땅에서 고등학교 주일 등교가 아직도 깨어지지않은 철옹성인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부산, 대구, 광주, 서울지역에도 없는 주일 등교를 말입니다.
포항의 중,고등학교 교육에 직,간접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을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두 분의 국회의원이 깨어나고 시장님이 깨어나도록, 포항의 성시화를 위한다는 많은 홀리 클럽의 멤버들인 학교 이사장님,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여러 장로님, 집사님께서 정신차리고 깨어나서 포항의 고등학교에서 주일 등교가 사라지는 날로부터 포항 성시화의 첫 출발이 시작되도록 말입니다.
포항 성시화의 첫출발이 포항지역 고등학교 주일등교가 없어지는 날부터라고 말씀드린다면 어불성설인가요? 그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간절히, 간절히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날이 올때까지 쉼없이 기도해야겠습니다.
여섯바퀴째 돌았지만 아무탈없이 견고하던 여리고성이 마침내 무너져 내렸듯이 아직은 저희들 기도가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포항지역의 고등학교 주일등교가 사라져서 포항 성시화의 기초가 세워지는 그 날이 하루속히 오도록 더욱 전심으로 기도하도록 모든 성도님들을 권면해 주세요.
사탄의 견고한 진을 향해 영적 전쟁을 선포하시고 앞장서실 목사님의 강력한 영적 능력을 위하여 전심으로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성수의 주체인 학생과 부모가 한 마음으로 당당히 권리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한 기도회를 주도하고 학교마다 연합하여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의 노력을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부모들이 권리를 찾기 위한 본을 보여 준다면 우리 학생들도 힘을 얻고 불의와 싸울 수 있는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실 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