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라도 부모라면 모두가 아들 친구의 정당한 부탁은 거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있는 아들이, 모두가 단잠에 빠져있는 새벽 4시에 그것도 예수 믿지 아니하는 가정에 전화를 하여 “북부교회 새벽기도회를 가야 하니 친구를 깨워달라”하니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겠어요.
여러 집에 전화를 하다보니 어떤 아줌마가 전화를 받는 것이었다 그러자 아들이 “아줌마도 잠을 깼으니 아줌마가 우리 교회에 좀 태워주면 안돼요” 하자 한 아줌마는 기꺼이 아이들을 교회에 태워 주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건 뻔뻔 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아줌마의 차를 타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였으며 아줌마도 같이 하영인의 기도회에 참석했던 것이었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조금 길다고 생각되었으나 아이들과 아줌마는 끝까지 졸지 아니하고 열심히 설교를 들으며 박수를 치더라구요.
설교 말씀에 “거룩한 뻔뻔스러움”을 말씀하셨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뻔번스러울지
아무튼 시켜서는 도저히 되지않을 일을
마치고 나오면서 하는 말은“다음 주 토요일 새벽에 또 나오겠다”는 약속이었어요
집으로 돌아 오면서, 새벽에 난리를 쳤으니 오늘은 아마도 부모들의 강력한 항의가 들어오겠지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할수 없다 그저 죄송하다고 하자 그리하여 부모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는 말자.
그러나 아무에게도 어떤 항의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 새벽에 참석한 아이들은 은혜를 받았는지 목사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이번 토요일 새벽에는 또 어떠한 사태가 발생될지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많은 팬들이 모여드는 새벽에, 열반의 경지에 이른 모 스님을 안수하신 그 손으로 목사님의 많은 팬들을 안수해 주시기를.
목사님 위대한 교회를 위하여 !
초등학생들이 드디어 일을 내는군요.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통하여 많은 가정들이 예수안에 돌아오게 되길 바랍니다.
다음 주 토요일은 말씀을 좀 짧게전할께요?
반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