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했던 택시기사분을 오늘 만나려고 했습니다.
어제 부흥회를 갔다가 부목사님 한분께 아저씨를 같이 만나달라고 부탁도 드렸구요(목사님 스캐줄때문에 시간을 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겟다고)
부흥회 말씀을 들으면서도 두근반 새근반으로 콩닥거리며 생각하고 기도했어요.. 마치고 전화드릴까하다가 오늘 문자를 보냈습니다.(용기가 나지 않아서 전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한바탕을 하고 나서인지 만나서 복음을 전할 자신도 없었구요)
아저씨 답신이 왔는데, 지금 포항이 아니라서 만나기 어려울거 같다고 포항도착하면 9시는 되야할거 같다고....
그래서 다음기회로 만나야겠다고 마음을 접었습니다.(저도 준비가 안된듯하고요)
만나야한다면 만나게 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다음기회에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가싶어 마음을 가볍게 먹고 하루 푹 쉬었습니다(휴가중~~)
이제 준비해서 교회가야죠 하용조목사님 오시는데, 기도로 준비해서 좋은말씀 내 속에 심어야니깐요... 교회서 뵙겟습니다. ㅎㅎ
귀한 열정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불 꺼뜨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