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저는 달전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김 영은이예요.
이모따라 토요일 마다 새벽기도에 가는데 너무 좋아요.
이모가 열심히 기도하라고 예쁜 신발도 사주셨어요.(불빛이 반짝반짝빛나요)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앞에 있는 큰 그림을 보았는데 그속에 예수님이 나한테 환하게 웃고 있었어요.
찬송 부르는것도 신났어요. 입에서 "구름타시고 --하는 찬송이 자꾸 불러져요.
목사님 말씀도 좋았어요. 이제부터는 TV 조금만 볼꺼예요.
참 우리 이모가 그림이 그려있는 예쁜 성경책도 사주셨는데 열심히 읽을꺼예요.
목사님 찬송부를때 춤추는 모습 너무 멋져요. 짱이예요. 목사님 최고!
텔레비젼에 나오는 가수보다 더 멋있어요.
예배끝나고 나올때 나누어준 바나나도 맛있어요.
다음주 토요일날 친구도 데리고 갈꺼예요.
공부시간에 졸리지 않게 기도해주세요.
목사님 사실은 저 울보거든요. 잘 울지 않게 기도도 해주세요.
어 하트 그릴려고 했는데 하트가 어디있지?
김영은이가 보내요.
너의 글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리 핑돈다.
그래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즐거워 하는 사람이 되거라.
TV는 적게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