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나 교회에서나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학생들만 보면 자주 눈물을 흘립니다.
포항지역에는 비평준화지역이라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3학년때부터 입시지옥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중3의 어린나이에 성적으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지요.
또한,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더라도,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는 모습을 자주 본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소중한데 그 소중함을 어떻게 이야기 하여야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의 말씀에서 해답을 찾았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늘 너희들은 소중한 존재라고만 이야기를 하는데, 왜 소중한 존재인가에 대한 답을 주질 못했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율법적으로 완전하려고 한다는 말씀이 정말 정답이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좀더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한답니다. 그러나, 정상에 올라서는 학생은 몇명 되질 않아 다수의 학생들이 실패감을 맞본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피값이라는 말씀에 너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는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피값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절대로 성적으로 평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제 부르실지 모르기 때문에 어떠한 곳으로 보내실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여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대로 말이죠.

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오래동안 내 안에 있던 응어리졌던 질문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주셔서 말이죠....

더욱 확신하게 되었답니다. 목사님의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야 겠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