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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우리 남편이 쪼끔 달라진 모습이 보입니다.
저 미얀마 갔다오니 몸이 많이 아픈 모양이더라고요.
자존심이 얼마나센지 아프다고 원래 말안하거든요.(병원도 어지간해가 안갑니더)
가만히 보니 끙끙 앓아되고 밤엔 더 아파 잠도 제대로 못 자는것같은데
말한마디안하길래 저도 맘 속으로 계속 기도하고 말을 걸지도 않앗어요.
무선말이라도 하면 시비부터 걸기땜에 그러면 저도 혈기가나서 싸움붙기땜에요.
무관심인체 하다가 지 지난밤은 넘 불쌍해 보여서 허리아픈데 손 얻고 기도 해 드릴까요?
가만 잇더라고요.(뭐든지 가만있으면 이제 오케이 거든요.)
그래서 저 손이 얼마나 떠거운지 말소리를 내면서 "예수님 우리남편 불쌍히 여겨 주세요.
도와 주세요. 지금 허리와 온 몸이 많이 아픔니다.
이시간 오셔서 치료하여 주세요.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그날밤은 평안히 자는것 같아서요.
성격이 말을 많이 안하는 성격이라 (할말 잇으면 항상 글을 쓰놓고 식탁에 아예 글쓸 준비가 되어 있슴니다.)
지난밤도 평안히 잤고요. 저는 무선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입을 쏙 다물고 저가 인내 해야 되죠??
목사님 남편 별명이 "북한 남자입니다 넘 깡 마르고 말이없고 인상이 언제나 굳어있고
그래서 제 아들들 하고 옛날 부터 지어서 부른 이름입니다.(북한 아저씨)
북한 아저씨에겐 언제쯤 봄날이 올른지요 ? (그 심령에 꽃도 피고 새도 울어서면 )
어서 남한 아저씨가 되어야 할텐데요....
목사님 재미있지요...
권사님 ~~ ^^
그래도 짱 멋있어요 ~~ ^^ ㅋㅋㅋ
낮아지려 하면 주님이 세워주시는 것 같아요
이미 최고의 섬김을 하고 계십니다
권사님 뽜이링 ㅋㅋㅋ
권사님요~ 내가 보기에는 현진이 할배가 남한할배 될 날이 머잖아 보입디다~
권사님의 겸손한 기도가 분명 남한할배로 만들어 놓고 말겁니다
새벽기도 마치고 시장 가려는데 권사님집에서 통곡하며 합심 기도하는 소리가 들립디다
중보자가 많은걸 보면 정말로 머잖았나 봅니다 그리 아니 할지라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시겠죠 화이팅!!!
더욱 사랑하시고 인내하시고 기뻐하세요.
교회에서 곧 뵙게 될 줄로 믿습니다.
더욱 인내하세요, 주님의 일을 구하세요.
저와같이..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남편과의 끝이없는 영적 줄다리기를하시는 또 한 분이시네요..
제가 느낀 깨달음을 나누고싶어요..
지칠때마다..
하나님을 꼭지점으로 해서 그아래 남편과 저가 연결된 삼각형관계모형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원하시는 나의 모습 나의 기도 내자아의죽음이 하나님앞에 온전해지는 만큼..
그것과 비례하여 남편을 만져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됩니다.
저의 혼(내생각, 내감정, 내의)과 육이 아직도 하나님의 생령이 거하시는 나의 영과 연합되지못해서..
수없는 실패의 반복을 하지만..
내가 하나님앞에 온전한 거룩함으로 서서 내가아닌 예수님의 삶을 살아갈수있을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친히 남편도 넉넉히 예수의 제자로 세워주실것을 믿게됩니다.
내가 내혼에 의지하여 나의 혈기와 생각으로 애쓰고 힘쓸때는 접시물만큼 변화가있을수있겠지만..
내가 내 영으로 기도하며 그영에 내 혼과육을 온전히 연합해서 변화되어가며 기도의 삶을 드릴때
남편을 향해 태평양같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게 될것을 믿게됩니다.
항상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모든일에 감사함으로..
또 우리의 혼과 육을 십자가에 완전하게 못박아버림으로..
영이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감으로..
판판히 승리하게될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뻐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