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늘 맘으로는 나오려고 했지만 ~변명 같지만 밤에 잠이 없고 아침 잠이 많은 제게 아침 5시라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지금 제게 풀어야 되는 어려운 숙제로 저는 너무나 힘든 사막 한 가운데에 서 있는것만 같았습니다.
어제 문득 금식 기도를 할까 새벽기도를 갈까 생각중 어머니께서 새벽기도 가지 않을래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도 모르게 순종의 대답이 나왔고 대답은 했지만 고민 했습니다
5시까지 가려면 늦어도 30분전에는 일어나야 되고~그러다 아버지께 기도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내일 새벽기도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새벽1시 ,2시가 되어도 잠은 오질 않았습니다 .
미칠것만 같았지만 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자지 말고 새벽 4시까지 기다릴까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2시간만 있으면 4시이니까요???ㅋ
휴대폰에 알람에 그러다 시끄러워 눈을 떠 보니 4시 35분이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집을 나서는데 왜 그리도 무서운지요
예전에 안 좋은 기억이 있던 저에게 새벽은 참으로 무서운 대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새벽기도 나가지 않았더라면 전 너무나 후회 했을 겁니다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 ~잊혀졌던 아버지를 사모하던 그 아름다웠던 마음이 다시 상기 되었습니다.
목사님 감사 합니다.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 합니다
이제 별명을 새벽마을로 바꾸시길-- ^~^*
힘들지만 육체를 쳐서 새벽을 깨워 사막이 꽃동산으로 변화하는 역사를 이루어 봅시다.
승리하세요
새벽에 봅시다.